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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소치 동계 올림픽을 넉 달여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만났습니다.
발등 부상으로 올 시즌 예정된 그랑프리 시리즈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계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가 '발등 부상' 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 선수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꼈고, 중족골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11월 5차 대회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치료 기간은 약 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치료를 마친 뒤에도 일정 기간 재활이 필요합니다.
[인터뷰:김선영, 김연아 선수 에이전트]
"병원에서는 6주 정도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하고, 지금 통증이 있는 상태인데, 계속 강도 높게 훈련을 하게 되면 통증도 심하고 악화될 수 있다고 해서..."
김연아 선수는 치료에 집중하는 동시에,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스케이팅 훈련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선영, 김연아 선수 에이전트]
"병원에서도 가벼운 훈련은 소화를 할 수 있다고 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서 부상 부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훈련 지속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재활을 모두 마무리할 때까지 훈련 강도를 낮출 수밖에 없어, 내년 2월 소치 올림픽 준비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은 내년 2월 19일 시작됩니다.
김연아는 공식 대회에서 새 프로그램을 한 번도 연기해보지 못하고 올림픽 무대에 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소치 동계 올림픽을 넉 달여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만났습니다.
발등 부상으로 올 시즌 예정된 그랑프리 시리즈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계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가 '발등 부상' 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 선수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꼈고, 중족골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11월 5차 대회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치료 기간은 약 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치료를 마친 뒤에도 일정 기간 재활이 필요합니다.
[인터뷰:김선영, 김연아 선수 에이전트]
"병원에서는 6주 정도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하고, 지금 통증이 있는 상태인데, 계속 강도 높게 훈련을 하게 되면 통증도 심하고 악화될 수 있다고 해서..."
김연아 선수는 치료에 집중하는 동시에,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스케이팅 훈련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선영, 김연아 선수 에이전트]
"병원에서도 가벼운 훈련은 소화를 할 수 있다고 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서 부상 부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훈련 지속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재활을 모두 마무리할 때까지 훈련 강도를 낮출 수밖에 없어, 내년 2월 소치 올림픽 준비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은 내년 2월 19일 시작됩니다.
김연아는 공식 대회에서 새 프로그램을 한 번도 연기해보지 못하고 올림픽 무대에 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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