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프리킥' 호날두 2골 활약

[앵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하위권팀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역시 장기인 프리킥이 돋보였습니다.

해외 축구 소식,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18위 엘체의 거센 공세에 고전했습니다.

후반 6분 호날두의 프리킥 한방으로 주도권을 되찾았습니다.

수비벽 사이 작은 틈을 절묘하게 뚫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페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마무리해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5·6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득점 선두 메시에 1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노버를 4대 1로 대파하고 독일 슈퍼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가슴으로 선제 골을 넣은 뮐러가 후반 감각적인 결정력으로 추가 골도 책임졌습니다.

피사로와 리베리도 한 골씩을 터뜨리며 뮌헨의 골 폭풍을 이끌었습니다.

러시아 리그에서 나온 시원한 중거리 슛입니다.

25m를 순식간에 날아가 골문 모서리에 꽂혔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