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실전 피칭 통과…22일 등판 유력

[앵커]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 투수가 선발 복귀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마쳤습니다.

반면, 추신수 선수는 애매한 판정이 계속되면서 타격감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이 선발 복귀의 마지막 단계인 시뮬레이션 피칭을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시뮬레이션 피칭은 타자와 주자를 세워놓고 실제 경기처럼 던지는 훈련입니다.

투구수 75개를 기록한 류현진의 피칭에 매팅리 감독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따라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오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추신수가 삼구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몸쪽 높은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됐습니다.

추신수는 허탈한 웃음으로, 베이커 감독은 불신의 눈초리로 판정에 불만을 제기합니다.

[인터뷰:현지 중계 방송]
"추신수 만큼 심판 판정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타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추신수는 선구안이 뛰어난 타자로 명서이 자자한 선수입니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모두 범타로 물러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최근 판정 논란이 계속되면서 타율은 3할5리로, 출루율은 4할3푼1리로 떨어졌습니다.

텍사스는 삼진 11개를 잡은 다르빗슈의 호투에도 0대 2로 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PGA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나온 칩인 이글샷입니다.

절묘한 백스핀이 공을 홀컵으로 안내했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