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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여자 프로골프 투어 가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YTN-볼빅 여자오픈이 개막했습니다.
첫날부터 신나는 버디쇼가 펼쳐쳤는데요.
김하늘과 김자영 등 베테랑들이 선두권에 나섰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호쾌한 티샷과 핀을 직접 공략하는 정확한 아이언샷.
한 주를 쉬며 날카롭게 샷 감각을 가다듬은 여자 프로골퍼들이 가을의 길목에서 다시 맞붙었습니다.
누구보다 우승에 목말랐던 베테랑들이 첫날부터 힘을 냈습니다.
지난해까지 통산 8승을 거둔 김하늘은 쉴틈 없는 버디 행진을 펼치며 6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1년 만에 마지막 날 18번 홀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인터뷰:김하늘, KLPGA 통산 8승]
"우승권에 올해 많이 갔었는데 항상 마지막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집중 잘했으면 좋겠어요."
2012년 3승을 휩쓸며 다승왕에 올랐던 김자영도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로 김하늘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인터뷰:김자영, KLPGA 통산 3승]
"샷감이나 퍼팅이 잘되는 것 같아요. 모레까지 저도 기대가 되고, 팬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쳐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내기들의 돌풍도 이어졌습니다.
고진영이 마지막 홀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고, 김민선은 6개 홀 연속 버디로 KLPGA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공동 4위에 올라 선배 언니들을 바짝 긴장시켰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고생 국가대표 이소영은 4언더파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편안한 코스에 선수들의 적극적인 코스 공략이 어울어져 매 홀 신나는 버디 쇼가 펼쳐졌습니다.
통산 54홀 최저타인 18언더파의 기록이 깨질지도 관심입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여자 프로골프 투어 가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YTN-볼빅 여자오픈이 개막했습니다.
첫날부터 신나는 버디쇼가 펼쳐쳤는데요.
김하늘과 김자영 등 베테랑들이 선두권에 나섰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호쾌한 티샷과 핀을 직접 공략하는 정확한 아이언샷.
한 주를 쉬며 날카롭게 샷 감각을 가다듬은 여자 프로골퍼들이 가을의 길목에서 다시 맞붙었습니다.
누구보다 우승에 목말랐던 베테랑들이 첫날부터 힘을 냈습니다.
지난해까지 통산 8승을 거둔 김하늘은 쉴틈 없는 버디 행진을 펼치며 6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1년 만에 마지막 날 18번 홀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인터뷰:김하늘, KLPGA 통산 8승]
"우승권에 올해 많이 갔었는데 항상 마지막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집중 잘했으면 좋겠어요."
2012년 3승을 휩쓸며 다승왕에 올랐던 김자영도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로 김하늘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인터뷰:김자영, KLPGA 통산 3승]
"샷감이나 퍼팅이 잘되는 것 같아요. 모레까지 저도 기대가 되고, 팬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쳐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내기들의 돌풍도 이어졌습니다.
고진영이 마지막 홀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고, 김민선은 6개 홀 연속 버디로 KLPGA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공동 4위에 올라 선배 언니들을 바짝 긴장시켰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고생 국가대표 이소영은 4언더파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편안한 코스에 선수들의 적극적인 코스 공략이 어울어져 매 홀 신나는 버디 쇼가 펼쳐졌습니다.
통산 54홀 최저타인 18언더파의 기록이 깨질지도 관심입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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