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곧 개막...'하나 되는 아시아'

아시안게임 곧 개막...'하나 되는 아시아'

2014.09.19.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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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아시안게임이 오늘 개막합니다.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 동안 열전이 펼쳐집니다.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축제 개막까지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기자]

이제 네 시간 뒤면 개회식이 시작됩니다.

제 뒤로 보이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네 시간 동안 화려한 쇼가 펼쳐질 텐데요.

이번 개회식 주제는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입니다.

아시아 인구 45억이 축제로 하나된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됨의 매개로는 한류 스타들을 내세웠습니다.

JYJ와 엑소, 싸이가 나섭니다.

성화 점화자도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배우 이영애가 유력합니다.

조직위원회는 한류가 개막식의 전부는 아니라며 임권택, 장진 감독이 감독과 연출을 맡은 문화 공연을 주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참가국 45곳 가운데 우리는 마지막으로, 북한은 30번째로 입장합니다.

[앵커]

개막식이 끝나면 대회 일정이 바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요?

[기자]

아주 숨가쁜 16일이 될 전망입니다.

아시안게임은 올림픽보다도 100개 이상 많은 금메달이 걸려있는 대회인데요.

전체 439개 금메달 가운데 우리나라는 9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90개면 중국에 이어 5회 연속 종합 2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는데요.

출전 선수로만 따졌을 때 831명으로, 894명이 이름을 올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당장 내일 아침 사격에서 금메달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8시에 10m 공기 권총에 출전하는 김장미가 첫 번째 금메달 주자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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