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도핑 미스터리' 실수인가? 고의인가?

박태환 '도핑 미스터리' 실수인가? 고의인가?

2015.01.2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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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태환 선수가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본인도 몰랐다고 하고 약물을 투여해 준 의사도 금지약물인지를 몰랐다. 둘 다 몰랐다고 하는데, 국가적인 기대를 받고 있고 실질적으로 큰 역할을 한 박태환 선수와 치료한 의사가 이걸 어떻게 몰랐을까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고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안타까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태환 선수를 둘러싼 도핑 미스터리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판넬 주제부터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진짜 몰랐나, 이 부분인데요.

박태환 선수측 주장은 의사한테 금지약물이 있느냐 그랬더니 없다, 이렇게 대답을 했다는 것 아닙니까. 주사를 맞기 전에 몇 차례나 확인을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대답을 들어서 허락을 했다는 것이고 이 병원쪽에서는 투여한 주사 안에 금지된 약물이 있는 줄은 몰랐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지금 맞았던 주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주사를 살펴보면 네비도라는 것입니다. 네비도라는 것은 남성호르몬을 강화시켜 주는 약물입니다.

주로 갱년기 치료제로 많이 쓰고 있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안에 있는 성분 때문입니다. 바로 테스토스테론이라는 성분인데 금지약물입니다.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금지약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미스터리가 생기냐면 네비도라는 것을 인터넷에 검색만 하더라도 저 약품이 있다라는 것을 알 수밖에 없는데 그걸 몰랐다라는 게 사실 이해가 안 된다는 말이에요.

[인터뷰]
그러니까 이걸 큰틀에서 봤을 때는 저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것이 박태환 선수가 상당히 이미지도 깔끔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쨌든간에 남성호르몬에 의존을 하려고 했던 것은 맞는 것이 아닌가, 그 점이죠.

즉 구체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의 여부는 설령 몰랐다고 치더라도 적어도 남성호르몬제를 주입을 해야 되겠다, 이것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일단 그점에서는 저는 일단 당황스러운 거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이것이 법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우리가 많이 인구에 회자됐던 미필적 고의, 혹시 그렇지 않았을까라는 이와 같은 인식. 물론 병원 의사에게 몇 차례 확인을 했지만 그런 점에서 봤을 때는 정말 100% 완전히 부정을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인지. 그 점에서 저는 좀 의아스러운 것이죠.

[앵커]
박태환 선수는 국제에서 성적이 높기 때문에 국제기구단체에서 상시적으로 테스트를 받는 선수인데, 저기에 대해서 당연히 철저히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저는 박태환 선수 편을 들고 싶은데 사실 박태환 선수가 수영선수지만 의학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잖아요. 그래서 의사한테 몇 번 의뢰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 놓는 주사가 도핑에 걸리는 것이 아니냐라고 여러 차례를 얘기했는데 의사가 괜찮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의사가 괜찮다고 하니까 믿을 수밖에 없었다.

일반인 같은 경우에 주사약물을 검사할 수는 없잖아요, 그 상황에서. 그래서 의사를 믿고 했는데 의사도 몰랐다는 거죠. 거기에서 철저하게 검증을 했어야 하는데 좀 억울한 측면이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정말 의사가 몰랐을까요. 저는 그 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박태환 씨는 정말 몰랐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인터넷에 직접 약물을 쳐보지 않았으면. 정말 수영만 알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의사라고 하면 그건 치료를 위한 목적이 아닌 약이잖아요.

이건 치료제가 아니거든요. 치료를 한다면 박태환이 갱년기 증상을 보여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약물을 그것도 유명한 수영선수라는 걸 알면서도 거기다 투여를 했다? 이게 사실 가능한 일인가,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이런 것들을 통해서 사람이 뭔가 몸이 가뿐해지고 낫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느냐, 저도 문의를 해봤는데 평상시에 건강하고 젊은 사람이라면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도 않는다는 것이죠. 평소에 남성호르몬이 적고 의기소침하는 것을 겪는 분들에게만 특별히 나타난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한다면 분명히 특정한 약물이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 보면 좀 나쁘게 말하면 이 의사가 박태환 선수의 주치의나 이런 게 되고 싶어서 이런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뭔가 특정한 효과를 기대했던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지. 몰랐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요.

[앵커]
어쨌든 간에 무료로 진료를 해줬다는 거 아닙니까? 이른바 협찬인데요. 병원측에서 이런 걸 노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터뷰]
도핑 전문 의사가 국내에 600명 정도나 된다고 하는 거예요. 상당히 많은 거죠. 더군다나 박태환 선수는 이런 약물에 민감해야 되고 더 세세하게 알아야 될 기대감도 있고 직간접적 의무도 있는 것인데 전문가 600명이나 많이 있는데 그 의사분들한테 의뢰를 하지 않고, 도핑에 있어서 비전문가에 해당되는 그 의사한테 계속 반복해서 확인한 것이 정말 600명 중에 1명인 전문가 의사한테 확인을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좀 있는 것이죠.

[인터뷰]
그러니까 저는 박태환 선수가 참 안타깝게 됐다고를 생각을 하거든요. 박태환 선수의 말처럼 뭔가 주사를 놓으면서 근육에 좋은 거다, 이런 얘기 들었을 때 바로 금지약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했을 것 같아요, 당연히. 그런데 이 의사가 만약에 정말 몰랐다면 너무 무지한 거죠.

또 의사의 입장에서 알면서 이렇게 했을리는 없어요. 선수 생명을 끝낼 수도 있는, 도핑테스트에 걸릴 수 있는 약물인 걸 알면서도 박태환 선수에게 그랬을 수는 없는 것이고 제가 보기에는 정말 무지했다, 이 약품 상자에도 심지어 테스토스테론이라고 적혀있는데 문제는 이 의사가 테스토스테론이 근육을 강화하는 단순히 어떤 영양제 같은 것인데 이것이 금지약물 심지어 마약과 같은 그 정도의 약물은 아니겠지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
저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테스토스테론은 그냥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건 절대 금지라는 건 알아요. 왜냐하면 너무 유명한 남성호르몬이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의 가장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이고 그리고 지금 이것때문에 문제가 됐던 사람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도핑을 염두에 둔 사람에게 모르고 했을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보고요. 다만 테스토스테론은 체내에 잔존하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수시로 이렇게 도핑이 들어오지 않고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도핑을 했다고 하면 일정기간 이전에 투여를 하면 안 나올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걸 염두에 두고 했던 게 아닌가. 그런데 불시에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검사가 나왔기 때문에 들통이 난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의사 쪽에서 그런 말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앵커]
처음 투약한 다음에 처음에 도핑테스트를 했는데 나오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아까 김성수 평론가님이 말씀을 하신 것처럼 별 문제가 없으니까 경기 직전만 아니면 투여를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높아 보입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어이없지만 박태환 선수가 병원의 상술에 희생된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병원 같은 경우에 왜 박태환 선수에게 이 주사를 무료로 해 주고 놓아준 것이냐 하면 피부, 비만, 이런 것들을 특화해서 소위 상류층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병원이었다고 하니까요.

박태환 선수 정도 되는, 몸이 아주 좋잖아요. 건강하고 근육질이고 유명하고. 이런 선수가 병원을 이용했다라는 그런 실적이 이 병원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했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유명한 선수는 함부로 병원을 다녀서는 안 되는 거거든요.

그 부분에서 박태환 선수가 어리석은 실수를 한 거죠.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앵커]
다음 의혹은 바로 아시안 게임 때는 왜 정상이었나라는 겁니다. 실제로 아시안 게임 때 채취를 2번 했죠. 채취를 했는데 아시안 게임 때는 정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아스러운 면도 있는데 채취 측면에서 잔류된 그래서 나타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인터뷰]
지금 테스토스테론은 체내에 잔존하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두달이 지나면 검출이 안 된다는 거죠. 어떤 약물은 6개월 이상 그것도 검출이 되는가 하면 어떤 약물은 검출이 됩니다.

알렉스 로드 리게스 또 사이클 선수였던 램스 암스트롱 같은 사람들이 사용을 했던 겨예요. 그런데 불시에 테스트를 받아서 정지를 맞기도 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의사가 모르고 했다라는 것은 제일 믿기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또 의혹이 있습니다. 미스터리가 있는데 선수 생명에 위기가 닥쳤다고 합니다. 아시안게임 때 복용을 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아시안 게임에서 땄던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는 박탈될 가능성이 있고요. 다음 달 청문회 가서 소명을 할 텐데 징계가 확정이 되면 최대 4년까지 자격정지입니다.

박태환 선수가 지금 26살입니다. 지금 26살인데도 불구하고 20대 젊은 선수하고 경기를 할 때 체력이 부친다는 것인데. 그런데 4년까지 자격정지를 줄 수도 있고요.

그런데 당장 7월 달에 세계선수권대회가 있고 내년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인터뷰]
굉장히 위기이고요. 특히 도핑테스트에 걸린 후 징계는 선수가 본인의 의사가 아닌 정말 자기도 모르게 이 주사가 들어왔다라고 변명을 해도 이렇게 변명했을 때 다 풀려날 수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런 변명이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징계는 내려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징계 범위를 보면 검사 시료 안에 약물이 있으면 거의 4년에 자격 정지가 내려지고 이 약물을 사용만 해도 2년의 자격정지를 내릴 만큼 엄격하고요.

그리고 이 테스토스테론은 금지약물 1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엄격하게 보는 약물인 것입니다, 하필. 그래서 박태환 선수가 청문회에서 충분히 해명도 하고 자료도 제출하겠지만 어떤 불이익은 불가피한 상황이 됐습니다.

[앵커]
지금 박태환 선수측에서는 해당 병원을 상해죄로 고소고발을 했는데, 그 얘기는 어쨌든 자신의 징계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가 있다고 봐야되겠죠?

[인터뷰]
맞습니다. 박태환 선수 입장에서는 이 병원의 잘못으로 돌려야만 하기 때문에 병원이 심지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업무상 과실치상의 행위로 자기에게 주사를 놨다라고 주장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한 것이고 검찰도요, 사실은 이것이 업무상 과실 치상이 되기는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발빠르게 압수수색하고 할 일은 아닌 것인데 박태환 선수가 워낙 유명한 선수고 국가적 자산이고 억울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검찰이 어떻게 보면 박태환 선수를 돕기 위한 수사를 지금 하고 있다라고 보는데 어쨌든 검찰의 수사결과가 병원측의 명백한 과실로 보인다라는 정도가 나오면 박태환 선수가 그걸 가지고 청문회에 활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어쨌든 업무상 과실 치상으로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검찰이 발빠르게 수사를 잘 하고 있어서 박태환 선수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겠지만 그건 국내적인 면죄부예요. 설령 박태환 선수가 모르고 억울하다고 하지만 이게 국제적인 규약에 의해서는 그게 면책이 안 되거든요.

물론 정상참작은 되겠지만 4년에서 2년으로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워낙 엄격하기 때문에 국내적으로 면책되지만 국제적으로는 면책이 안 된다는 게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인터뷰]
국내에서 상해죄로 고소를 했는데 테스토스테론 투여 자체가 신체의 완전성을 해하는 상해죄의 보호범위를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있을지, 오히려 강화한 것이 아닌가요?

[인터뷰]
맞습니다. 아까 말씀을 드렸다시피 업무상 과실 치상이 되려면 상해이기 때문에 신체를 훼손해야 돼요. 테스토스테론은 더 근육도 강화하고 몸 좋게 하려고. 남성호르몬을 놓는 주사라서 상해로는 될 수가 없고요.

이 변호사님 말씀대로 검찰의 수사에도 불구하고 박태환 선수가 세계반도핑기구에다가 완벽하게 해명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몰랐다고 하는데 과실로 처벌할 수는 없는 건가요?

[인터뷰]
과실이지만 국제적인 규약에서는 선수가 몰랐다고 하더라도 그걸 과실로 보는 거예요. 이 위험부담은 전적으로 선수에게 주는 것이죠. 심지어는 얼마전 여자선수는 감기약을 먹었는데 감기약에 약간 반도핑 그게 있었는데 2년인가 자격정지를 받았어요.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그런데도 국제적으로는 너무 엄격하기 때문에 구제를 안 해 줬는데. 제 생각에는 너무 이게 가혹하다고 해야 하나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앵커님의 질문은 병원 의사의 형사법적 처벌이 가능하겠느냐. 상당히 애매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업무상 과실치상죄는 안 되지만 앵커님 말씀대로 아주 중대한 과실을 한 겁니다. 그리고 박태환 선수에게 엄청난 손해를 끼친 것이기 때문에 이 사실이 맞다면 민사상에 손해배상 책임은 당연히 굉장히 엄중하게 지게 될 겁니다.

이게 손해로 환산이 가능할지가 의문일 정도로 한 젊은 선수의 앞길을 막는 것이 됐기 때문에 우리 국가적 손해까지도 발생을 했는데금액을 얼마로 해야 될까요. 참 어이없는 일이 발생이 된 거죠.

[인터뷰]
아시안 게임 메달이 반납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니까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명을 해서 자격정지의 연수 그리고 메달의 반납, 이런 것을 막을 수 있을지도 지금 의문이 되는 그런 상황인데, 지금 참 답답한 상황에 왔습니다.

박태환 선수한테서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보지 않을 수 없는데. 도대체 국가대표를 관리하는 기구와 시스템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것도 진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보시겠습니다. 국가대표 관리 구멍입니다. 지금 국가적인 영웅 취급을 받고 있는데 26살 선수 소속사도 있긴 하지만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했기에 협찬을 해 준다는 병원에 가서 치료약 성분이 뭔지도 모르고 치료를 받고 그 관리를 국가는 어떻게 하는지. 또 세계수영연맹에서 도핑을 해서 알게 되고 좀 엉망인 것 같아요. 보통 선수가 아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요. 박태환 선수 같은 경우에는 몸 자체가 국가자산이고 국가보물인데 자산과 보물을 병원의 상술에 따라서. 박태환 선수를 모셔다 놓고 치료한 실적을 따고 싶은 그런 병원에 툭툭 맡겨서 주사를 맞추면 어떻게 합니까?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인터뷰]
사실 박태환 선수하고 수영연맹하고 사이에 긴장관계가 있다는 것이 그동안에 많은 사람들의 증언이었거든요. 실제로 몇몇 사건들이 있었어요. 박태환 선수한테 줘야 될 격려금을 그냥 임의로 다른 선수들한테 주겠다는 둥 박태환 선수가 수영연맹의 일에 비협조적이었기 때문에 뭔가 수영연맹에서 제대로 관리를 안 하고 그야말로 너 그러면 마음대로 해보라는 식으로 방치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수영협회의 관리 시스템 모두 다 공동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러면 박태환 선수가 개인의 불찰인 면도 있지만 국가차원에서 큰 손실인데 그런 면에서는 연맹, 협회에서도 부실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다음 달 청문회에 가서 최소한의 징계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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