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부푼 희망을 안고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 류현진과 강정호의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류현진은 부상, 강정호는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공을 던지는 왼쪽 어깨가 말썽입니다.
시범경기에 두 번 등판 이후 이상을 느꼈고, 주사 치료와 3일 휴식 이후에 캐치볼을 시작했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MRI 촬영을 통한 정밀 검진 결과 입당 당시처럼 큰 문제를 없다는 판단.
하지만, 2~3주의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개막전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단 이후 국내에서 7시즌 동안 평균 181이닝을 쉼 없이 던졌고, 메이저리그에서도 평균 17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지난해 어깨 문제로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에 선수나 팀 모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허니컷, LA다저스 투수코치]
"우리는 류현진이 피로를 느끼는 왼쪽 어깨를 강화하기 위한 더 나은 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할 겁니다."
(we try to do is put together a little bit better plan for him to strengthen that area that's having some fatigue.)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로 물러났습니다.
5경기째 무안타에 그치고 있고, 타율은 0.111까지 떨어졌습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내보낼 계획입니다.
[인터뷰:허구연, 야구해설가]
"우선 눈이 시각적으로 단련이 돼야 할 거고, 타격 폼이나 메커니즘도 본인도 조절을 하겠죠. 그 기간이 필요할 거예요."
지난 시즌을 일찍 마감하고 발목과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텍사스의 추신수도 최근엔 왼팔이 아파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부푼 희망을 안고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 류현진과 강정호의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류현진은 부상, 강정호는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공을 던지는 왼쪽 어깨가 말썽입니다.
시범경기에 두 번 등판 이후 이상을 느꼈고, 주사 치료와 3일 휴식 이후에 캐치볼을 시작했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MRI 촬영을 통한 정밀 검진 결과 입당 당시처럼 큰 문제를 없다는 판단.
하지만, 2~3주의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개막전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단 이후 국내에서 7시즌 동안 평균 181이닝을 쉼 없이 던졌고, 메이저리그에서도 평균 17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지난해 어깨 문제로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에 선수나 팀 모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허니컷, LA다저스 투수코치]
"우리는 류현진이 피로를 느끼는 왼쪽 어깨를 강화하기 위한 더 나은 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할 겁니다."
(we try to do is put together a little bit better plan for him to strengthen that area that's having some fatigue.)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로 물러났습니다.
5경기째 무안타에 그치고 있고, 타율은 0.111까지 떨어졌습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내보낼 계획입니다.
[인터뷰:허구연, 야구해설가]
"우선 눈이 시각적으로 단련이 돼야 할 거고, 타격 폼이나 메커니즘도 본인도 조절을 하겠죠. 그 기간이 필요할 거예요."
지난 시즌을 일찍 마감하고 발목과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텍사스의 추신수도 최근엔 왼팔이 아파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