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메이저 3연패' 무난한 출발...신지은 선두

박인비, '메이저 3연패' 무난한 출발...신지은 선두

2015.06.12.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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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 선수가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신지은이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PGA 투어 역사상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가 마지막 홀 버디로 첫날 경기를 산뜻하게 마무리합니다.

선두에 5타 뒤진 2언더파 공동 23위입니다.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리디아 고는 1언더파 공동 40위로, 박인비에 한발 뒤졌습니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캐나다의 열일곱 살 신성 브룩 헨더슨은 홀인원보다 더 어렵다는 알바트로스를 간발의 차이로 놓쳤습니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줄인 신지은이 헨더슨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신지은, LPGA 프로골퍼]
"오늘 7언더파를 쳐서 기쁘고요, 보기가 없다는 것에 대해 더 기뻤고 차분하게 플레이를 잘 진행한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중남미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

개최국 칠레가 세계적인 스타 산체스와 비달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몰아붙입니다.

선제골은 후반 22분에 나왔습니다.

비달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침착하게 상대 골문을 갈랐습니다.

후반 39분에는 산체스의 절묘한 패스를 바르하스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탄성을 자아내는 절묘한 패스로 동료의 덩크슛을 돕습니다.

중력을 거부하는 듯한 점프력으로 통쾌한 앨리우프까지 성공합니다.

하지만 승리는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의 몫이었습니다.

3점 슛 4개를 터뜨린 이궈달라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적지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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