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잘할 때나 못 할 때나 응원해 주세요"

추신수 "잘할 때나 못 할 때나 응원해 주세요"

2015.11.28.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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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텍사스 추신수가 2주간 짧은 고국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습니다.

추신수는 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 더 잘하고 싶고 텍사스에서 우승 꿈을 이루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안 아픈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많은 경기에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년 시즌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많을 것 같아 자랑스럽고, 한국팬들에게도 즐거운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잘할 때나 못 할 때나 꾸준히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출국하는 추신수 선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추신수, 텍사스 외야수]
"일단 안 아픈 게 제일 중요하고. 시즌 많은 경기 출전해서 뛰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우승이고요. 아마 어느 때보다 많은 한국 야구 팬들이 즐거운 해가 될 것 같아요. 정말 많은 메이저리그 경기를 접할 수 있으니까. 한 가지 부탁 드리는 게 있다면 잘할 때나 못 할 때나 꾸준히 진심으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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