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한국-스웨덴전 보느니 더 자겠다"

美 언론, "한국-스웨덴전 보느니 더 자겠다"

2018.06.13.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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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한국-스웨덴전 보느니 더 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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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 박한 평가를 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스포츠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32개 국가 가운데 전력 순위 31위로 평가했다. 30위는 사우디아라비아, 32위는 파나마가 선정됐다.

혹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야후스포츠는 한국 대 스웨덴전을 조별리그 48경기 가운데 흥미도 순위 48위에 놓으면서 "특징이 없는 경기다. 이 경기를 보느니 잠을 더 자겠다"고 조롱했다.

반면 같은 F조의 독일 대 멕시코전은 매우 흥미로운 경기로 선정됐다. 야후스포츠는 "이 두 팀은 F조 1, 2위가 유력하다. 이 대결에서 패하면 조 2위로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밝혔다.

가장 흥미로운 조별리그 경기로 꼽힌 경기는 B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결이었다. 야후스포츠는 "호날두와 스페인 선수들의 만남이 매우 흥미롭다"며 "두 나라는 역사적인 인연도 깊은 만큼 꼭 봐야 할 경기"라고 전망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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