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오소리오 감독, "한국 반칙 24개, 예방 조치 필요해"

멕시코 오소리오 감독, "한국 반칙 24개, 예방 조치 필요해"

2018.06.24.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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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 시각) 한국대표팀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멕시코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한국팀이 좋은 축구를 위해서는 파울에 대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23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전 주어진 추가 시간에 손흥민이 이번 월드컵 우리 대표팀의 첫 골을 터뜨렸다.

치열했던 경기 분위기만큼 선수들의 거친 육탄전도 눈에 띄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4개의 옐로카드를 받았고, 24개의 반칙을 했다. 24개의 파울은 이번 월드컵 경기 가운데 한 팀이 범한 최다 파울이다. 한국의 2경기 누적 47개의 파울 역시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장 많다.

이에 오소리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평소에는 판정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 우리는 24개의 파울을 당했다"며 한국 대표팀의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F조 최하위인 한국대표팀은 오는 27일 독일과의 경기를 갖는다. 멕시코가 스웨덴을 꺾고 한국이 독일에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한국은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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