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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축구 해설가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패하는 경기를 보고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집트 방송 축구 해설가로 활약하던 축구 감독 출신 압둘 라힘 무함마드는 지난 26일 이집트 카이로의 국영 TV 방송에 출연해 경기를 분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심장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숨지고 말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함마드는 25일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이집트의 역전패 장면을 보고 크게 분노했다고 알려졌다.
이집트는 무함마드 살라흐의 선취골로 앞서가다가 추가시간인 후반 50분,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림 다우사리에게 골을 허용해 1-2로 패배했다. 이집트는 승점 1도 챙기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집트 대표팀의 엑토르 쿠페르 감독은 무함마드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면서 "팀 패배가 죽음의 원인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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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방송 축구 해설가로 활약하던 축구 감독 출신 압둘 라힘 무함마드는 지난 26일 이집트 카이로의 국영 TV 방송에 출연해 경기를 분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심장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숨지고 말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함마드는 25일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이집트의 역전패 장면을 보고 크게 분노했다고 알려졌다.
이집트는 무함마드 살라흐의 선취골로 앞서가다가 추가시간인 후반 50분,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림 다우사리에게 골을 허용해 1-2로 패배했다. 이집트는 승점 1도 챙기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집트 대표팀의 엑토르 쿠페르 감독은 무함마드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면서 "팀 패배가 죽음의 원인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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