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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15만' 소국 크로아티아가 쓴 월드컵 역사
'인구 415만' 소국 크로아티아가 쓴 월드컵 역사
Posted : 2018-07-12 17:06
앵커

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인구 415만 명의 작은 나라입니다.

이번 대회 3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펼치고도 불굴의 투지로 기적처럼 결승에 진출했는데요.

지금까지 월드컵 역사에 남긴 기록도 상당합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최초의 월드컵 결승행이 확정된 순간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는 환호로 뒤덮였습니다.

팬 수천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월드컵 역사에 새겨진 기념비적인 순간을 함께 즐겼습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시민 : 말도 안 되게 놀라운 승리입니다. 크로아티아만이 할 수 있는 기적입니다.]

91년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크로아티아는 우리나라 면적의 10분의 1 정도의 작은 국가입니다.

국토 크기 기준으로 역대 월드컵 결승 진출국 가운데 가장 작습니다.

인구는 416만 명, 1950년 대회 우루과이에 이어 결승 진출국 중 두 번째로 적습니다.

또 피파랭킹 20위인 크로아티아는 피파랭킹이 도입된 93년 이후 최저 순위 결승 진출국입니다.

[이반 페리시치 /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 월드컵 전에 누구도 우리의 결승 진출을 예상하지 못했죠.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믿었고 마침내 해냈습니다.]

4강까지 3경기 연속 연장 승부, 더구나 모두 먼저 실점하고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선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대이변의 서막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루카 모드리치 /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 우리는 열망과 조직력, 투쟁심으로 무장했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는 결승에 오를 자격이 있습니다.]

98년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4강 진출로 돌풍을 일으킨 크로아티아는 당시 결승행 길목에서 프랑스에 1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20년 만에 다시 만난 프랑스를 상대로 발칸의 작은 나라 크로아티아는 역대 월드컵 9번째 우승국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에 도전합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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