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수영 남북 단일팀, 첫 메달...시상식은 보류

장애인 수영 남북 단일팀, 첫 메달...시상식은 보류

2018.10.09. 오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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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수영에서 남북 단일팀 사상 첫 메달이 나왔지만, 판정 시비로 시상식은 보류됐습니다.

남북 단일팀은 어제(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계영 400m 34P 결선에서 4분 24초 95의 기록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실격처리 돼 단일팀은 은메달로 올라섰다가 일본의 항소로 다시 동메달로 변경되는 등 판정 시비로 항의가 잇따르자 조직위는 시상식을 취소했습니다.

남북은 장애인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일팀을 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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