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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상이변을 일으키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올 봄의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극심한 겨울 가뭄이 봄까지 이어지면서 최악의 물부족 현상이 우려됩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에 내린 비는 평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지난 가을까지로 통계를 확대하면 강수량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중부지방은 40%선, 남부지방의 경우는 대부분 20%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예년보다 극심한 가뭄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을 몰고 오는 라니냐가 주범이었습니다.
라니냐의 영향으로 태풍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면서 태풍으로 인한 여름 강우량이 크게 줄어들었고 이같은 상황이 가을로 연결됐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라니냐가 나타나면 봄철 강우량도 평년보다 적은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윤원태,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현재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9도 낮은 저수온상태가 유지되고 있는데 이같은 경우 우리나라는 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낮은 경향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겨울 가뭄이 봄까지 이어지면서 여름 장마 전까지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기상이변을 일으키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올 봄의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극심한 겨울 가뭄이 봄까지 이어지면서 최악의 물부족 현상이 우려됩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에 내린 비는 평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지난 가을까지로 통계를 확대하면 강수량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중부지방은 40%선, 남부지방의 경우는 대부분 20%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예년보다 극심한 가뭄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을 몰고 오는 라니냐가 주범이었습니다.
라니냐의 영향으로 태풍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면서 태풍으로 인한 여름 강우량이 크게 줄어들었고 이같은 상황이 가을로 연결됐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라니냐가 나타나면 봄철 강우량도 평년보다 적은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윤원태,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현재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9도 낮은 저수온상태가 유지되고 있는데 이같은 경우 우리나라는 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낮은 경향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겨울 가뭄이 봄까지 이어지면서 여름 장마 전까지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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