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폭염주의보...당분간 폭염 계속

서울도 폭염주의보...당분간 폭염 계속

2011.07.19.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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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마치 찜통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더우면 생각나는 곳이 있죠?

시원한 야외 수영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한경진 캐스터!

뒤로 보이는 수영장은 시원해 보이는데 한경진 캐스터는 무척 더워보이네요?

[중계 리포트]

종일 더위에 시달리다보니 이제 힘이 들 정도입니다.

중계를 마치고 시원한 물로 더위를 식히고 싶은 마음인데요.

오늘 서울의 기온은 32.7도까지 올랐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은 한강변에 마련된 야외 수영장인데요.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들도 눈에 많이 띄는데요.

도심에서는 폭염이 고역이지만 이 곳에서는 오히려 무더위를 반기는 모습입니다.

[질문]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는데, 내일도 역시 무덥겠죠?

[답변]

다음 주 초까지는 폭염과 열대야 계속됩니다.

이같은 무더위에 서울경기 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방은 폭염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태풍 망온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강한 바람과 함께 모레 새벽까지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구, 대전 24도, 광주 25도로 열대야 나타나는 곳 많겠고요,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 광주 35도, 대구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폭염에 일사병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뚝섬 수영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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