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큰 눈...그 밖 산발적 비

강원 영동 큰 눈...그 밖 산발적 비

2012.01.20. 오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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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 강원 영동지방엔 많은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엔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세나 캐스터!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리포트]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강원 산간에는 여전히 다소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중부와 호남서해안에는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영남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는 오후까지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다 점차 그치겠고, 영동지방의 눈은 종일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 어디보다도 강원영동 지역이 위험합니다.

강원 산간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일단 내일까지 최고 15센티미터, 강원 동해안에도 최고 5센티미터의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특히 설날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은 포근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4.2도, 대전 4도, 대구 7도 등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 높은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기온이 최고 7도까지 오르겠고, 청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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