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북 동해안 다시 대설주의보...오늘까지 많은 눈

영동·경북 동해안 다시 대설주의보...오늘까지 많은 눈

2012.02.26. 오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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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앞두고 폭설에 추위까지 말썽입니다.

오늘 휴일을 맞아 영동 지역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눈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쪽으로 눈이 다시 강해지면서 조금 전 11시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다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 확장되면서 찬 공기가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에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이미 20cm에 가까운 눈이 내린 상태인데요.

앞으로도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까지 영동지역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더 오겠고,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까지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빙판길 사고에 유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방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춥겠습니다.

그 동안 비교적 포근했던 만큼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는데요.

외출하실때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낮에는 평년 기온을 1∼5도 정도 밑돌겠는데요.

서울 3도, 대전 4도, 광주 5도, 부산 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 -6도까지 떨어지는 등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뒤에 모레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이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삼일절인 목요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을 보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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