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북 동해안 최고 30cm 폭설 내려

영동·경북 동해안 최고 30cm 폭설 내려

2012.02.26.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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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과 동해안에 이틀 동안 30cm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상에 만들어진 눈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이 지역에 눈을 뿌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와 오늘 북강릉에 26.5cm의 폭설이 내린 것을 비롯해 대관령 23.1, 속초 17.5, 동해 16.4, 을진 5.1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이어진 뒤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 동안 또다른 눈구름이 만들어지며 영동과 동해안에는 눈이 조금 더 내릴 전망입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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