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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추석 귀성길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 교통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추석 밤부터 날이 개면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추석 연휴 날씨 전망, 김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설레임을 안고 고향가는 길.
가뜩이나 막히는 길에 하늘도 잔뜩 찌푸린 얼굴을 할 전망입니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과 그 뒤를 따라오는 찬공기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서울·경기와 영서, 충청 등 중서부와 호남지방에는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 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양이 5∼10mm 정도로 적고 지속시간도 짧아서 교통에 큰 불편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토요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일요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요일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하늘이 맑게 개겠고 연휴 마지막 날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이태형,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
"이번 추석 보름달은 저녁 6시 3분에 떠서 다음 날 7시 20분쯤에 지게 되겠습니다. 심정적으로 추석당일 보름달 크기가 가장 크게 느껴지지만 지구와 달까지의 거리 때문에 크기는 그때그때 변합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론 날씨가 꽤 쌀쌀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13도까지 내려가겠고 추석에는 12도로 예년보다 3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0도 정도로 선선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까지 먼 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지만 섬지역 뱃길이 끊길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번 추석 귀성길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 교통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추석 밤부터 날이 개면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추석 연휴 날씨 전망, 김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설레임을 안고 고향가는 길.
가뜩이나 막히는 길에 하늘도 잔뜩 찌푸린 얼굴을 할 전망입니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과 그 뒤를 따라오는 찬공기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서울·경기와 영서, 충청 등 중서부와 호남지방에는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 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양이 5∼10mm 정도로 적고 지속시간도 짧아서 교통에 큰 불편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토요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일요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요일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하늘이 맑게 개겠고 연휴 마지막 날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이태형,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
"이번 추석 보름달은 저녁 6시 3분에 떠서 다음 날 7시 20분쯤에 지게 되겠습니다. 심정적으로 추석당일 보름달 크기가 가장 크게 느껴지지만 지구와 달까지의 거리 때문에 크기는 그때그때 변합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론 날씨가 꽤 쌀쌀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13도까지 내려가겠고 추석에는 12도로 예년보다 3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0도 정도로 선선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까지 먼 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지만 섬지역 뱃길이 끊길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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