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초겨울 추위...내륙 첫눈 관측

퇴근길 초겨울 추위...내륙 첫눈 관측

2012.11.13.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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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퇴근길, 아침 출근길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또 일부 내륙에는 첫눈이 내렸다고 하는데요.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이란 예보도 나와 있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추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날씨가 많이 어두워졌는데 지금 많이 춥나요?

[중계 리포트]

제가 겨울 외투를 입고 나왔는데요.

장갑과 목도리를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이크를 잡고 있는 손이 가장 시립니다.

오늘 퇴근길, 복장 단단히 갖추셔야겠는데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데다 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체감 기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5도지만 체감온도는 2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내일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겠는데요.

서울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대관령 -5도, 문산과 영월 -3도, 충주 -1도 등으로 중부 내륙은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더.

낮동안에도 서울 6도, 대전 8도, 광주 10도 등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초겨울 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오늘 첫눈이 관측된 곳이 있다면서요?

[답변]

찬 공기가 내랴오면서 오늘 내륙 곳곳에 비가 내렸는데요.

기온이 낮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첫눈이 관측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산과 청주, 추풍령, 천안 등인데요.

이 지역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7일에서 25일이나 빠른 것입니다.

또 밤사이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지방은 내일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태평로에서 YTN 유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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