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대설주의보...중부 15cm 폭설

서울에도 대설주의보...중부 15cm 폭설

2013.02.03.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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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중북부, 강원도 일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최고 15cm의 폭설이 예상돼 출근길 빙판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현재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다고 밝히고 밤 늦게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확대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눈과 비는 입춘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최고 15cm, 충청 남부와 경북지방에도 3∼8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2도로 예상되는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의 기온 속에 곳곳이 빙판이 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오전사이에도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설 연휴까지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김지현 [jhy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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