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 특보...연휴 내내 강추위

전국 한파 특보...연휴 내내 강추위

2013.02.08.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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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귀성행렬이 시작됐지만 한파특보 속 강추위는 여전합니다.

설 연휴 내내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윤유라 캐스터!

오늘 추위도 만만치 않죠?

현재 기온 어느정도인가요?

[리포트]

한 낮이지만 한겨울 아침처럼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는 약 2도정도 높지만,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서운 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위는 설 연휴 내내 계속 되겠습니다.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내내 영하권을 맴돌면서 춥겠는데요.

다행히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설날 당일,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내리던 눈도 대부분 그쳤는데요.

연휴 첫 날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많이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추위의 기세가 다소 약해지지만 여전히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7도, 대전 영하 11도, 대구는 영하 7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3~4도 가량 높겠지만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4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도가 높게 일고있습니다.

내일도 동해 전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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