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쌀쌀'...서해안 황사

오늘도 '쌀쌀'...서해안 황사

2013.03.22.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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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쌀쌀한 가운데 중북부와 제주도에 비가 조금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또 서해안에는 황사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오늘 어제만큼 춥지는 않은 것 같은데 어떤가요?

[리포트]

오늘 서울 아침 기온 0.9도로 다시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낮았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맑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가려져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여기에 낮 동안 중북부 지방에 빗방울이, 제주도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뒤 서해 5도를 비롯한 서해 섬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강도가 매우 약할 것으로 보여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중부 지방은 구름 많고 흐리지만, 남부지방은 맑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두개의 다른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 지방은 빗방울 정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는 높지만 예년수준에는 못 미치겠습니다.

서울 8도, 전주 12도, 울산과 부산 13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별다른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아서 나들이하기 무난하겠는데요.

다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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