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강한 바람...해일 피해 조심

전국 곳곳 강한 바람...해일 피해 조심

2013.04.06.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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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바깥활동하기 어려우셨죠?

비도 비지만,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제주도와 충남, 호남 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제주 고산에는 초속 30m 정도의 강풍이 몰아쳤고요, 전남 해안에도 초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앞으로 서울 등 내륙 지방으로도 바람이 더욱 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밤사이 동해안과 남해안으로는 강풍이 불면서 해일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시간당 5mm정도로 비교적 가는 상태지만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밤에는 이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이동하실 분들 주의를 해주셔야 겠는데요.

앞으로 영동 지방에는 최고 50mm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부터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설예비특보가 발효중인 영동 지방에는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15cm가 넘는 큰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내륙으로도 산발적으로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기온도 뚝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서울 2도 등으로 오늘보다 6~7도 가량이나 낮겠고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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