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반짝 추위'...큰 일교차

아침 '반짝 추위'...큰 일교차

2013.04.15.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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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아침,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다행히 꽃샘추위는 내일 풀리겠지만, 이번 주는 비예보가 잦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오늘 다시 쌀쌀하던데, 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난다고요?

[리포트]

여기저기 핀 꽃들을 보면 분명 봄인데 아침에는 공기가 차가워서 봄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2.6도, 춘천은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예년보다 5~6도나 낮았는데요.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 겠습니다.

낮 기온이 13도까지 올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충청과 경북 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기에 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서울 등 동해안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는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수도권은 어제와 비슷하지만, 그 밖의 지방은 2~5도 낮겠는데요.

서울 13도, 전주 18도를 비롯해 대구와 창원 18도, 광주는 20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기온 변덕이 심합니다.

먼저 내일과 모레는 따뜻한 봄날씨를 보이겠지만, 목요일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비소식도 자주 들어있는데요.

내일과 또 목요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립니다.

하루 걸러 비가 내리니까요, 이번 주는 가방 속에 작은 우산 챙기고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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