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모두 해제...내일까지 서해안 최고 100mm

호우특보 모두 해제...내일까지 서해안 최고 100mm

2013.07.23.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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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서울 등 내륙 지방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부터 다시 중부와 전북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고, 특히 서해안에는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내일 새벽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 지방에 20~70mm, 중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그 밖의 남부 지방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내일 오후에 남해상으로 내려가면서 토요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장맛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일요일부터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월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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