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고 큰 일교차...서울 31℃

내일도 맑고 큰 일교차...서울 31℃

2013.08.27.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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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대부분 지방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한낮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석촌호수에 나가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성은 캐스터!

폭염은 한풀 꺾인 듯 한데 그래도 낮에는 여전히 덥죠?

[기자]

오늘 하루 종일 바깥에서 날씨를 전해드렸는데요.

두 계절을 실감했습니다.

이렇게 그늘 아래로 들어오면 바람도 공기도 선선해서 여름도 이제 다 갔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데요, 하지만 햇살은 아직도 뜨겁습니다.

오늘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서울의 수은주는 29.3도로 전국에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완도가 34.5도, 김해 33.9도, 울산과 창원도 33도를 웃돌면서 남부지방은 33도를 웃돈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어제보다 1~2도 기온이 낮아진데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인지 견딜만한 더위였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공기에 가족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기시는 분 많은데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까 외출 하실 때는 환절기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가볍고 얇은 겉옷하나 챙겨입는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한낮에는 오늘만큼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일단 아침에는 비교적 선선하게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강릉 21도, 청주와 대전 20도, 전주 21도,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1~2도 낮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의 수은주가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31도, 강릉 28도, 전주와 광주, 대구는 32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동해안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 있겠습니다.

또, 내륙지방 곳곳에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끼는 곳 많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 금요일사이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초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임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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