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가장 쌀쌀...강원 산간 첫 서리

오늘 아침 가장 쌀쌀...강원 산간 첫 서리

2013.09.27. 오전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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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아침도 꽤 쌀쌀했는데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기온이 가장 낮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산간에는 첫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높고 파란 하늘에 공기가 무척 선선해졌습니다.

북서쪽에서 다가온 찬 공기에 기온이 크게 내려간 겁니다.

중부내륙지방 아침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12.7도를 기록했습니다.

밤사이에는 기온이 더 낮아지겠습니다.

[인터뷰:허진호, 기상청 통보관]
"전국이 맑겠으나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특히 내륙지방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관령 아침기온이 3도까지 곤두박질하고 철원 6도, 서울 11도 등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첫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이 24도까지 오르면서 가을 추위가 물러나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에는 맑고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일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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