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때 이른 가을 추위에 오늘 강원도 철원과 제주 산간에는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또 설악산에도 지난해보다 2일 늦게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갑자기 찾아온 가울 추위.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출근길 복장이 달라졌습니다.
긴 옷을 입었지만 차가운 공기가 몸을 움츠러들게 만듭니다.
강원과 제주 산간 기온은 5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제주 윗세오름이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철원군 김화읍 기온도 2.2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10.9도로 평년보다 5도나 낮았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곤두박질하면서 강원 내륙과 제주 산간에는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설악산도 어제 대청봉에 단풍이 든데 이어 오늘은 산 전체의 20%가 붉게 물드는 첫 단풍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설악산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2일 늦었지만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산 전체의 80%가 물드는 단풍 절정일은 다음 달 18일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째 이어진 가을 추위는 서울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들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낮까지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인터뷰:허진호, 기상청 통보관 ]
"기압골 영향으로 오후에 충청 이남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에 다소 많은 양이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이번과 같은 가을 추위가 찾아오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때 이른 가을 추위에 오늘 강원도 철원과 제주 산간에는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또 설악산에도 지난해보다 2일 늦게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갑자기 찾아온 가울 추위.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출근길 복장이 달라졌습니다.
긴 옷을 입었지만 차가운 공기가 몸을 움츠러들게 만듭니다.
강원과 제주 산간 기온은 5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제주 윗세오름이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철원군 김화읍 기온도 2.2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10.9도로 평년보다 5도나 낮았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곤두박질하면서 강원 내륙과 제주 산간에는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설악산도 어제 대청봉에 단풍이 든데 이어 오늘은 산 전체의 20%가 붉게 물드는 첫 단풍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설악산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2일 늦었지만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산 전체의 80%가 물드는 단풍 절정일은 다음 달 18일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째 이어진 가을 추위는 서울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들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낮까지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인터뷰:허진호, 기상청 통보관 ]
"기압골 영향으로 오후에 충청 이남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에 다소 많은 양이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이번과 같은 가을 추위가 찾아오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