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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우려됐던 23호 태풍 피토가 중국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고 서해와 남해상만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북상 중인 23호 태풍 '피토'.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 초속 31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중간세기의 태풍으로 강해졌습니다.
당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됐지만 진로가 중국쪽으로 수정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피토'가 일요일에 일본 오키나와 서쪽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중국 동해안에 치우쳐 먼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후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이경희, 기상청 통보관]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 세력이 강화되면서 이 태풍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점차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돼 다음 주 초에는 중국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내륙지방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무척 낮아졌습니다.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해 서부, 서해상에는 태풍 간접 영향으로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jh0302@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우려됐던 23호 태풍 피토가 중국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고 서해와 남해상만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북상 중인 23호 태풍 '피토'.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 초속 31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중간세기의 태풍으로 강해졌습니다.
당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됐지만 진로가 중국쪽으로 수정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피토'가 일요일에 일본 오키나와 서쪽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중국 동해안에 치우쳐 먼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후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이경희, 기상청 통보관]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 세력이 강화되면서 이 태풍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점차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돼 다음 주 초에는 중국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내륙지방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무척 낮아졌습니다.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해 서부, 서해상에는 태풍 간접 영향으로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jh030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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