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태풍 '다나스'는 남해상에서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당초 우려보다는 피해가 적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가는 차고 빠른 공기, 제트기류와 만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은 제주도.
오전 10시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더니 오후 2시에는 초속 31.1미터의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중형급 강한 태풍의 위력을 실감하며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오후 4시, 제주도 동쪽을 지나 남해상으로 진입한 다나스는 크기가 소형으로 줄어듭니다.
여수에 초속 36.5미터, 부산 광안리에도 31.6미터의 돌풍이 기록됐지만 세력이 약해지며 비는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남해안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밤 9시부터 태풍은 이동속도가 급격히 빨라집니다.
시속 34km로 이동하다 시속 53km의 초고속으로 움직이며 순식간에 대한해협을 통과해 버립니다.
보통 태풍의 이동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인터뷰: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상층에서 내려오는 제트기류와 태풍이 남해안에서 만나면서 태풍 세력이 급격히 약해졌고 이동속도도 빨라서 예상보다 피해도 적었던 것입니다."
15년 만에 찾아온 10월 태풍 다나스.
강풍으로 인한 정전과 시설물 피해는 발생했지만, 우려했던 해일이나 비 피해 없이 한반도를 스쳐지나갔습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풍 '다나스'는 남해상에서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당초 우려보다는 피해가 적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가는 차고 빠른 공기, 제트기류와 만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은 제주도.
오전 10시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더니 오후 2시에는 초속 31.1미터의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중형급 강한 태풍의 위력을 실감하며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오후 4시, 제주도 동쪽을 지나 남해상으로 진입한 다나스는 크기가 소형으로 줄어듭니다.
여수에 초속 36.5미터, 부산 광안리에도 31.6미터의 돌풍이 기록됐지만 세력이 약해지며 비는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남해안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밤 9시부터 태풍은 이동속도가 급격히 빨라집니다.
시속 34km로 이동하다 시속 53km의 초고속으로 움직이며 순식간에 대한해협을 통과해 버립니다.
보통 태풍의 이동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인터뷰: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상층에서 내려오는 제트기류와 태풍이 남해안에서 만나면서 태풍 세력이 급격히 약해졌고 이동속도도 빨라서 예상보다 피해도 적었던 것입니다."
15년 만에 찾아온 10월 태풍 다나스.
강풍으로 인한 정전과 시설물 피해는 발생했지만, 우려했던 해일이나 비 피해 없이 한반도를 스쳐지나갔습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