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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가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있습니다.
이번에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지금 서울도 하늘이 대체로 맑은데 밤부터는 다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건가요?
[기자]
지난번만큼 농도가 짙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구름 양이 줄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세먼지 농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세제곱미터당 48 마이크로그램 정도고 그 밖의 지방도 수원 22, 전주 37, 대구 30 마이크로그램 정도로 대기질 지수 5단계 중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다시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받으면서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겠는데요.
이 때문에 또다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바람이 약하기 때문에 지난번만큼 미세먼지가 짙지는 않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오후 늦게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아침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안개가 어느 정도 끼는냐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 아침 해안과 일부 내륙 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다소 높게 나타날 가능성 있습니다.
특히 낮 동안에도 안개가 소산되지 않고 연무로 남는다면 미세먼지가 낮에도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은 외출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화요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추위를 몰고오는 북서풍이나 북풍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보여 비와 눈이 내린 뒤 다음 주 화요일 이후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주말인 오늘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가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있습니다.
이번에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지금 서울도 하늘이 대체로 맑은데 밤부터는 다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건가요?
[기자]
지난번만큼 농도가 짙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구름 양이 줄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세먼지 농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세제곱미터당 48 마이크로그램 정도고 그 밖의 지방도 수원 22, 전주 37, 대구 30 마이크로그램 정도로 대기질 지수 5단계 중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다시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받으면서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겠는데요.
이 때문에 또다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바람이 약하기 때문에 지난번만큼 미세먼지가 짙지는 않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오후 늦게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아침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안개가 어느 정도 끼는냐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 아침 해안과 일부 내륙 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다소 높게 나타날 가능성 있습니다.
특히 낮 동안에도 안개가 소산되지 않고 연무로 남는다면 미세먼지가 낮에도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은 외출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화요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추위를 몰고오는 북서풍이나 북풍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보여 비와 눈이 내린 뒤 다음 주 화요일 이후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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