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곳곳 짙은 안개·이슬비

오후까지 곳곳 짙은 안개·이슬비

2014.02.02.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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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남부지방은 이틀째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경진 캐스터!

현재 가시거리가 얼마나 짧아져 있나요?

[기자]

현재 천안의 가시거리가 500미터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고요.

원주와 고창 등 일부지방도 평소의 10분의 1수준에도 못미쳐 시정이 무척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방에는 오후까지 짙은 안개가 끼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까요, 막바지 귀경길에 오르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이틀째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영남지방은 20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합천은 무려 24.4도까지 올라, 평년기온을 18도나 웃돌며, 5월 초순의 봄 날씨 보입니다.

이번 이상 고온현상은 일본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더운 공기가 한반도로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일은 날씨가 돌변합니다.

오늘 아침과 낮기온 모두 영상권으로 포근한데요.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일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3도로 오늘보다 8도나 낮겠고, 낮 기온 0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모레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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