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눈 내일 소강...목~금 또 폭설

영동 눈 내일 소강...목~금 또 폭설

2014.02.11.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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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폭설의 고비는 넘겼습니다.

눈이 약해지면서 동해안지방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인데요.

하지만 아직 안심하지 말아야 할 건 동해안 쪽에 한파특보가 더해졌다는 겁니다.

내린 눈이 녹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어있는데요.

오늘 저녁까지 2~7cm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행히 동풍기류가 약해지면서 내일은 눈이 소강상태를 보일텐데요.

하지만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사이에 또한 차례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만큼 앞으로 기상정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쏟아진 이유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저기압이 힘겨루기를 하면서 동풍이 불어들어왔기 때문인데요.

내일은 남쪽의 저기압 세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동해안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그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을 텐데요.

서울과 청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오늘만큼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4도, 청주와 대전 6도, 대구와 울산 5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영동과 제주도에는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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