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북부 비 온 뒤 꽃샘추위...영동 폭설

내일 중북부 비 온 뒤 꽃샘추위...영동 폭설

2014.03.04.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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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낮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 영동지방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중북부 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새벽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고 낮 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최고 20cm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경북 북동 산간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등 전국이 -2도에서 6도로 오늘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전주 8도, 대구 11도로 오늘보다 6∼7도나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경칩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이어지다 주말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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