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고온 현상...대기 건조

당분간 고온 현상...대기 건조

2014.04.08.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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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 동안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척 따뜻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고온 현상이 계속 되겠고 공기도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은 캐스터!

오늘 다시 고온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서울 기온 몇도까지 올랐나요?

[기자]

오늘 낮 동안 서울 기온 19.7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더 올랐는데요.

바람이 약한데다 햇볕이 강해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다소 덥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쑥쑥 올랐습니다.

경북 경산의 기온이 23.9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요.

대구와 진주, 광주도 모두 22도를 웃도는 등 남부지방은 초여름이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난 뒤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고 다소 서늘하겠습니다.

퇴근길에는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고 옷차림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도 맑은데다 미세먼지도 없어서 활동하기 더 없이 좋습니다.

이곳 석촌호수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막바지 봄꽃을 만끽하고 있고요.

또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따뜻한 날씨를 즐기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아 바깥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7도, 낮 기온 20도로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또 건조한 날씨에 화재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경산과 칠곡, 대구와 전남 여수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이번 주는 후반까지 맑은 가운데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오후부터 휴일 오전사이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임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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