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옅은 안개...낮 동안 초여름

곳곳 옅은 안개...낮 동안 초여름

2014.04.09.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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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는 안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안개가 옅어지면서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 합니다.

날씨 상황,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은 캐스터!

안개 때문에 시야가 여전히 뿌옇군요?

[기자]

출근길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안개가 시야를 가리고 있습니다.

하늘도 제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이 곳 공원에서 절 보이던 산도 희미하고. 주변의 건물도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서울뿐 아니라 오늘 서해안과 중부 내륙 곳곳에 안개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서산의 가시거리가 900미터로 가장 짧고 서울도 2킬로미터로 평소의 10분의 1수준입니다.

안개는 오후부터 옅어지겠지만, 낮 동안에도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무만 아니라면 오늘 맑고 따스한 햇볕아래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3도,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1~4도나 높겠고요.

특히 남부지방은 여름처럼 덥게 느껴지는 곳 많겠습니다.

고온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날 가능성도 무척 높습니다.

특히 영남지방은 산불 위험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만큼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맑고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이번 주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촉촉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평화의공원에서 YTN 임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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