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옅은 황사 가능성...예년보다 따뜻

중북부 옅은 황사 가능성...예년보다 따뜻

2014.04.10. 오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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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기를 시킨다고 창문을 열기 전에 기상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만주 부근에서 날아온 모레먼지 일부가 땅으로 떨어지면서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북부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의 강도가 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어제보다는 덜하지만 주황색으로 표시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옅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안개나 안개와 뿌연 연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고, 또 지금은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질 지수가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구름이 간간이 지나겠고, 강원 동해안에는 출근길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합니다.

특히 대구를 비롯한 경북 일부와 전남 여수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상태니까요,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은 어제보다 5도 가량 높아 20도로 예상되고요, 반면 영동 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15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그밖의 지역 전주 23도, 대구 21도, 부산 19도로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모레는 밤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이 비가 내리면서 잠시 기온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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