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진도 기상 양호...주말 비바람 강해져

내일 진도 기상 양호...주말 비바람 강해져

2014.04.24.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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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도 해역은 오늘도 맑은 날씨 속에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물살이 점차 강해지고, 주 후반에는 기상상황이 악화된다고 하는데요.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은 캐스터!

현재 진도날씨, 양호하죠?

[기자]

현재 진도해상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요, 가시거리도 12킬로미터로 좋습니다.

바람은 오전보다는 다소 강해졌지만, 물결이 계속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진도 해역 맑겠고요.

바람은 초속 4~8미터, 파고는 최고 1미터로 낮아 구조작업에 날씨로 인한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앞으로 정조시간은 오늘 오후 4시 38분, 밤 9시대로 예상되고요.

내일은 새벽 4시부터 총 4차례가 예상되는데요.

이 시간을 전후에 한 시간정도 물살이 느려지겠습니다.

오늘까지는 바다물때가 '소조기'에 속하면서 물살이 거세지 않고, 수위도 낮아 구조작업이 수월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점차 물살이 거세 질 것으로 보여 걱정입니다.

초속 1.6미터까지 느려졌던 유속이 주말 동안에는 초속 2.2미터까지 빨라질 것으로 보여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날씨도 안좋아져 걱정입니다.

주말 낮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주말 밤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진도 해역에는 비가 내리겠고, 바람과 물결 모두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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