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황사...서울 31℃

나흘째 황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서울 기온이 31도까지 치솟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계속 유입돼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옅은 황사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동안 햇볕이 강해 오늘 낮 기온도 대부분 30도를 웃돌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1도, 전주 32도, 강릉·대구 33도 등 어제보다 1~2도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서울 낮 기온이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는 등 주말 내내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김지현 [jhyun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