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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 대신 내륙에 강한 소나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틀 연속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갑자기 어두워진 도심.
눈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자동차는 전조등을 켜고 금새 물이 찬 도로위를 느리게 지나갑니다.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기습 폭우로 서울에는 이틀 연속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하지만 지역적인 차가 무척 컸습니다.
성수동에 한시간 동안 30mm의 폭우가 내리면서 총 68mm의 비가 내렸고 삼성동과 수유동에도 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반면 독산동과 신림동 등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연일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는 것은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뒤섞이면서 강력한 소나기 구름이 서울뿐 아니라 내륙 곳곳에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찬 공기가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어 이번 주에도 내륙에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인터뷰: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제주 남쪽 먼바다에 있는 장마전선은 목요일에 일시 북상해 토요일까지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지만, 남부와 중부지방은 당분간 장마전선 영향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와 영남지방에는 오늘도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내일부터는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장맛비 대신 내륙에 강한 소나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틀 연속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갑자기 어두워진 도심.
눈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자동차는 전조등을 켜고 금새 물이 찬 도로위를 느리게 지나갑니다.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기습 폭우로 서울에는 이틀 연속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하지만 지역적인 차가 무척 컸습니다.
성수동에 한시간 동안 30mm의 폭우가 내리면서 총 68mm의 비가 내렸고 삼성동과 수유동에도 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반면 독산동과 신림동 등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연일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는 것은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뒤섞이면서 강력한 소나기 구름이 서울뿐 아니라 내륙 곳곳에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찬 공기가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어 이번 주에도 내륙에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인터뷰: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제주 남쪽 먼바다에 있는 장마전선은 목요일에 일시 북상해 토요일까지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지만, 남부와 중부지방은 당분간 장마전선 영향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와 영남지방에는 오늘도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내일부터는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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