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우주의보...중북부 낮까지 국지 호우

인천 호우주의보...중북부 낮까지 국지 호우

2014.07.24.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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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중북부지방도 오늘 낮까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혜민 캐스터!

출근길 날씨 어떻습니까?

[기자]

늦게 찾아온 장마의 심술이 대단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세찬비가 오고 있는데요.

빗줄기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면서 끊임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미 이 곳 청계천은 어제부터 보행자 출입이 계속 통제돼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경기 북부입니다.

인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밀리미터에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장마전선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북부를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를 뿌리다 오늘 오후 늦게부터 잠시 약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10∼40mm,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은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늘도 낮에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강릉 3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특히 영남 지방은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구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마전선은 계속 내륙에 머물면서 토요일까지 막바지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는 다시 중부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 '마트모'에서 약화된 열대성 폭풍의 영향 때문인데요.

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내일 하루동안 1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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