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호우주의보 해제

서울·인천 호우주의보 해제

2014.07.25. 오전 03: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비구름이 북동진하면서 서울과 인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오늘 새벽 3시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북부, 강원도 철원에는 호우주의보가 새로 내려진 가운데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에 상륙한 태풍 마트모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이 발달해 경기 북부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5도에는 최고 200mm, 서해안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에는 120mm 이상,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도 30~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너울이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현 [jhyun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