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 국지성 호우...최고 200mm

내일까지 중부 국지성 호우...최고 200mm

2014.07.25. 오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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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와 강원도 철원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중국에 상륙한 태풍 마트모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이 다시 발달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따라서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5도에는 최고 200mm, 서해안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에는 120mm 이상,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도 30~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너울이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현 [jhy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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