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더위...경기북부·강원 영서에는 소나기

한낮에 더위...경기북부·강원 영서에는 소나기

2014.08.23.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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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가을의 두번째 절기 처서가 찾아왔지만 낮 동안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여전히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후 한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일찍 외출하신다면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 안개가 자욱한데요.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엉켜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걷히겠고, 낮 동안에는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오후한때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분들은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영남과 강원 동해안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 가장 덥겠습니다.

강릉 31도, 대구 32도로 예상됩니다.

서울은 29도 등 그 밖의 지역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차차 흐려져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폭우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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