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호우주의보...최고 80mm 더 온다

중부 호우주의보...최고 80mm 더 온다

2014.09.03. 오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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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도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현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에 밤사이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다고요?

[기자]

오늘 새벽 3시부터 서울 경기와 강원 중북부, 충남 서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지금 강하게 비가 오는 곳은 강원도와 경기 북부입니다.

강원 산간과 파주, 철원 등에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인천 장봉도에 66mm, 홍성 57mm, 예산 54mm, 수원 49.8mm, 서울 남현동에 49mm의 비가 내렸는데요.

중부지방은 오늘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는 남부지방도 오늘 아침부터 오후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전남,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산간에는 30~80mm, 충남 서해안과 경남, 제주도에는 20~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 내륙과 전북, 경북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또, 비가 내리면서 해안과 내륙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부터 점차 그치겠고, 내일부터 추석 연휴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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