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파주의보...일교차 주의

[앵커]

현재 경북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현재 서울도 춥죠?

[기자]

서울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지진 않았지만, 현재 기온 4.5도까지 떨어져 있어 다소 춥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가량 낮고요, 바람은 잠잠하지만 공기 자체가 차갑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16도로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고, 하늘도 맑아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요즘 이렇게 일교차가 크게 나다보니까 감기 걸린 분들 많으시죠?

귤 껍질에는 알맹이보다 비타민 c가 무려 4배나 더 많아서 감기 예방은 물론, 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귤 껍질을 활용해 차로 만들어 마시면 이렇게 추운 아침에 몸에 온기도 주고, 각종 건강에 도움이 되서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이 많고요, 특히 경북 4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청송과 영양, 봉화와 울진입니다.

이 가운데 현재 철원 김화읍이 -5.5도 , 연천 미산면이 -4.4도, 봉화 -3도까지 떨어져있고, 전주 3도, 서울 4.5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 18도, 부산 20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은 안개가 옅게 드리워져 있는데요.

이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지겠고, 종일 비 내리는 곳 없이 맑은 하늘과 함께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밤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능 예비 소집일인 모레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밤 한때 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뚝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