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물러나...스케이트장 활기

동장군 물러나...스케이트장 활기

2014.12.22.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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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은 눈이 거의 그쳤습니다.

오후부터는 길게 이어진 동장군도 물러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도심 속 겨울 스포츠 즐기기 좋은 곳에 나가있다고 합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스케이트장이 벌써 북적이고 있네요, 윤서영 캐스터도 스케이트를 타고 있군요?

[기자]

저도 이렇게 스케이트를 빌려 신고 스케이트장 안으로 들어왔는데요.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긴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이곳 서울 광장 스케이트 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중심을 잡으려고 양 팔을 휘저으며 앞으로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귀엽습니다.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은 이미 겨울철 도심의 명소로 자리잡았죠

올해는 2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1000원이고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 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11시까지 연장합니다.

아이들과 또 친구 연인과 함께 스케이트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출근길에 서울에 내리던 눈은 거의 그쳤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충청, 호남지방의 눈도 낮 동안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도 점차 풀리습니다.

서울 낮기온 1도, 광주 5도, 대구 6도 등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아 바깥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별다는 눈, 비 소식도 없고요.

당분간 예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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