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주춤...낮 동안 포근

추위 주춤...낮 동안 포근

2014.12.23. 오전 06: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아침은 추위가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구름만 많은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오늘 어제보다는 추위가 확실히 덜하다고요?

[기자]

겨울이라 춥기는 추운데요, 오늘은 두터운 패딩이 아니라 이렇게 코트를 입었는데도 확실히 어제보다 추위가 덜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 정도 높은데요, -5.7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 정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한낮에는 높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서울 기온 5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아직 강원도와 충북 일부에는 한파특보가 남아있는데요, 오전 중에는 모두 해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온이 가장 낮은 곳은 평창 봉편면인데요, -20.1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그밖에 제천 -16.1도, 봉화 -12.4도, 서울 -5.7도, 광주 -0.8도로 대체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4도 가량 높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도정도 높겠는데요, 서울 5도, 대전 6도, 광주와 대구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 일부지방에는 안개가 드리워져 있는데요, 특히 춘천의 가시거리가 100m에 불과합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지겠고, 오늘 종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일부 지방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중부 일부 지방에 비나 눈이 조금 오겠지만 오후에는 전국이 맑겠고, 이후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남은 이번 주 내내 눈이나 비 예보는 없습니다.

또 한파도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